지하수 냉난방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온도가 변하는 태양열 및 풍력에너지와는 달리,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대기보다 10℃ 차갑고, 겨울에는 15℃ 따뜻한 온도로 유지된 지하수를 지상과 지중으로 반복 순환하며 열을 전달해 냉난방과 생활용수까지 해결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입니다.
또한 재생에너지 중 건축환경, 설치비, 유지비 측면에서 가장 용이하며 냉난방비가 기존 화석연료 대비 50~80% 저렴, 냉난방 통합 시스템으로 편리합니다.
지하수를 개발하거나 도심지에 지하철, 지하공간의 개발로 인해 대량으로 유출되는 지하수가 많습니다. 이렇게 유출되는 물은 대부분 활용되지 못하고 하수도를 통해 그냥 방류되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지반침하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하수를 냉난방 열원으로 활용하고, 남는 잉여수는 자연 인공함양을 함으로써 지반 침하를 예방하고, 지하자원 고갈을 방지하는 친환경적이며, 하수도 요금을 부과하지 않아 경제성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히트 펌프 내부에는 2개의 열교환기가 있으며, 각각 기능이 다릅니다. 하나는 땅속의 물과 교환하고, 다른 하나는 부하 측(보일러, 에어컨)과 교환합니다. 지하수 개발 시 굴착이 가능한 위치와, 가능하지 않은 위치가 있으며 수량 또한 지하수 매장량에 따라 다릅니다. 따라서 각 현장마다 어떤 암반층이 형성되어 있는지, 대수층은 몇 m 지점에서 발생했는지, 지하수 수량은 어느 정도인지 물리탐사를 통하여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온천은 지각 심부에 부존 되어 있는 지하수이며, 지하수 중에서 온도가 높은 것을 일컫습니다. 조사 지역 주변에 단층 또는 변형 작용을 받은 흔적이 있는 경우, 단열 대가 지하 깊이 발달할 수 있으며, 심부에서 열을 공급받아 지하수가 지표로 상승하면 온천수로 부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를 간접적으로 알기 위해 지하수와 마찬가지로 물리탐사가 필요합니다. 전기비저항 분포 단면을 작성하여 지하 매질의 암반 상태, 단층, 파쇄대 등의 지질구조와 지층 분포 파악을 수행하여 최적의 굴착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온천공을 굴착하기 위해서는 온천법 제12조 3항 온천 부존 범위에 의하여 기존 온천공과 수평거리가 1천 미터 이상 이격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직접적으로 지하수와 서로 혼합되지 않으므로, 오염과는 무관합니다. 환경적으로 무해하기 때문에, 2030 제로에너지 건축 확대와 탄소중립에 부합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입니다.
또한 인근의 지하수 매장량이 확인된다면 어느 정도 탐사 전 유추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지역을 말씀해 주시면 더욱 빠른 답변을 드립니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농업진흥지역, 보전산지 또는 생태-경관보전 지역은 굴착이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지역 또는 위치에 대한 제한 같은 경우는 물리탐사 전 꼼꼼하게 검토해 드립니다.